당진도시공사 삼선산수목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5종 분양받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서 독미나리 등 2급 5종 100개체
생물 다양성 보전 거점 및 생태 교육의 장 활용 기대

당진시 삼선산수목원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으로부터 분양받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식물. 사진 왼쪽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독미나리·선제비꽃·큰바늘꽃·분홍장구채·물고사리. /당진도시공사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도시공사 삼선산수목원은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으로부터 인공증식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5종을 분양받아 유전자원 보전과 생태 교육에 활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받은 식물은 독미나리·물고사리·분홍장구채·선제비꽃·큰바늘꽃 등 5종으로 각 20개체씩 총 100개체다.

이 식물들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체계적으로 인공증식한 개체들로 자생지 훼손과 기후변화로 보호가 시급한 귀중한 국가 생물자원이다.

삼선산수목원은 분양받은 멸종위기 식물들을 특성에 맞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원내 전용 보전 및 전시 공간에 식재해 안정적인 정착과 증식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멸종 위기 식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황용 당진도시공사 수목정원팀장은 "이번 분양은 국립 생물자원 연구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수목원 간 유기적인 보전 협력 사례로서 의미가 깊다"며 "공공 수목원으로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들에게 생물 다양성 보전 가치를 전하는 거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