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익산=김종성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의 기록과 역사를 시민의 언어로 생생하게 전할 주인공들을 맞이했다.
시는 21일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 '제2기 도슨트 전문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기록관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해설사 13명은 이달 11~21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도슨트 집중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양성과정은 △기록물의 가치 이해 △민간기록물 스토리텔링 기법 △도슨트의 역할과 자세 등 전문 해설 활동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운영됐다.
제2기 도슨트들은 교육을 통해 두루 익힌 역량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기록관 상설 전시 해설, '제6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 해설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의 소중한 기록물에 담긴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민과 기록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과 시민 도슨트를 중심으로 시민이 직접 기록 보존과 해설에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기록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1기 도슨트들이 기록관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2기 도슨트들은 익산의 기록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주역"이라며 "시민들에게 기록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옛 익옥수리조합 건물의 역사적 원형을 간직한 시민 기록 보존 공간이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에는 전문 도슨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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