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과천=정일형 기자] 경기 과천시가 시민감사관과 함께 관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하며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건설 현장 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공사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감사 대상은 지식9블록 넷마블 사옥,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4단지 아파트 재건축 현장 등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 3곳이다. 감사반은 감사팀장을 포함한 공무원 4명과 시설 분야 시민감사관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현장 감사에 앞서 서면감사를 통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정기 안전 점검 시행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어 지난 20일 진행한 현장 감사에서는 비계·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안전 조치 상태와 추락예방시설 설치 여부, 건설기계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감사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요인과 안전관리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를 요청하고, 필요할 경우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감사관이 감사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감사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설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감사관과 함께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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