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장관호 후보, 호남권 민주진보교육감 공동공약 발표

19일 천호성 전북도교육감 후보와 장관호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호남권 민주진보교육감후보 공동공약을 선언하고 있다. /천호성 캠프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천호성 전북도교육감 후보와 장관호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19일 '호남권 민주진보교육감후보 공동교육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이날 "교육의 공공성과 평등성을 회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격차, 사회 양극화 심화, 기후·생태위기 속에서 교육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부모의 배경이 교육 결과를 좌우하지 않도록 국가와 지역의 책임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방안으로 지역대학과 지역인재 육성 정책을 제시했다. 호남권 학생이 지역대학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을 면제하고 입시와 취업에서 지역인재 할당제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사·공무원 선발시험에서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에서 배우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학농민혁, 5·18민주화운동, 촛불항쟁 등 호남의 역사적 자산과 문화예술 전통을 민주시민교육 및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해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또 '호남권 진로종합센터'를 구축해 진로체험, 취업, 창업을 연계 지원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생태환경교육을 강화와 탄소제로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을 양성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운영 참여를 확대해 학교자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두 후보는 "인권과 정의를 지켜낸 호남정신을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모두가 빛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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