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직접 독도를 찾아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를 펼쳤다.
18일 독도사랑운동본부에 따르면 더키움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운영하고 독도수호기업 비엔알피가 후원하는 '제3기 독도 어린이 의용수비대' 대원 33명이 지난 15일 독도를 방문해 다양한 수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과거 독도를 지켜낸 33인의 독도 의용수비대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독도 수호 대장정'의 핵심 행사로 진행됐다.
독도에 입도한 어린이 대원들은 가장 먼저 독도경비대를 찾아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독도를 지키고 있는 대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대원들은 직접 작성한 위문편지를 전달하며 독도 수호를 위한 헌신에 존경의 뜻을 표했다.
한 어린이 대원은 "우리나라 끝자락에서 독도를 지켜주시는 경비대원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어린이 의용수비대로서 독도를 지키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 선착장에서는 이번 탐방의 하이라이트인 '아리랑 독도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대원들은 우리나라 대표 민요인 '아리랑' 선율에 맞춰 군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문화적으로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최 측은 이번 플래시몹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사실과 대한민국 영토 주권의 정당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과거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은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보여준 열정과 진정성은 우리 영토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아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독도 사랑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3기 독도 어린이 의용수비대는 이번 탐방을 계기로 온라인 홍보 영상 제작, 독도 숏폼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미래 독도 파수꾼'으로서 독도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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