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천안 신방초 학생들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2분 발언·조례안 찬반토론 진행…지방의회의 역할·절차 익혀

14일 천안 신방초 학생들이 충남도의회를 찾아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의회가 천안 신방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방자치와 의회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충남도의회는 14일 천안 신방초 학생 26명과 지도교사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실제 지방의회 운영 방식에 따라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의장 후보로 나선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뒤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며 의정활동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학생들은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바르고 고운 말 사용하기'를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했다.

또한 '학교 내 인공지능(AI) 활용 학습 허용 확대에 관한 조례안'과 '학생 개인 유튜브·SNS 활동 학교 내 촬영 허용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발의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조례안 처리 과정에서 찬반 토론을 벌이며 각자의 의견을 제시했으며 정책이 만들어지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절차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구상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은 "오늘 의회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미래를 향한 큰 꿈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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