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공원 이용 편의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공원 2~3지구를 연결하는 보행녹도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앙공원은 지난 2005년 조성된 공원으로, 미추홀구 관교동에서 남동구 간석동까지 이어지는 길이 3.9㎞, 폭 100m 규모의 인천시에서 유일한 띠 형태의 도심 속 녹지 축이자,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중앙공원은 총 9개 지구로 나뉘어 있어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할 때 횡단보도를 이용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 보행녹도 2개소인 '가온교'와 '월운교'를 설치했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원 내 이동 동선이 개선되고 보행 안전성이 향상됐다는 시민 의견이 이어짐에 따라 중앙공원 2~3지구 연결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게 됐다.
총사업비 43억 원이 투입해 조성되는 보행녹도는 중앙공원 2지구와 3지구를 잇는 시설로, 폭 3.5m, 주교량 38m, 총연장 111m 규모의 강관 거더교 형식으로 설치된다.
길게 이어진 중앙공원 녹지 축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용을 돕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임상균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보행녹도 설치 사업은 중앙공원의 단절된 녹지 축을 연결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중앙공원 이용 활성화와 공원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