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 서구는 11일부터 주민 개인정보 수집·관리 업무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대전시 최초로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개인정보 관리시스템은 기존 종이 신청서나 개별 파일 형태로 관리하던 개인정보를 수집부터 파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정리한다.
담당자가 업무 목적과 수집 항목을 입력하면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가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생성되고 주민은 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한 우선 전환 대상은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모집 신청 △대학생 봉사단 가입 신청 △건강 상담 신청 등이다.
서구는 이후 단계적으로 전환 업무를 확대하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담당자 수기 처리 부담을 줄여나가는 한편 부서별 활용도 점검 및 내부 검토를 거쳐 내년 전면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는 담당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도입을 통해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신뢰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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