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박아론 기자] 경기 용인시는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 홈 경기에서 창단 112일만에 첫 우승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용인FC는 지난 26일 오후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 홈경기에서 김해FC를 4대 1로 승리를 거머줬다.
용인FC의 승리는 지난 1월4일 창단한 지 112일만, 리그 개막 후 9경기 만에 얻어낸 쾌거다.
첫 골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이 전반 2분만의 시도로 넣었다. 이어 전반 17분 석현준이데뷔골에 성공하면서 두번 째 골문을 열었다. 전반이 끝날 무렵인 36분쯤에는 김한서의 코너킥을 김민우가 연결하면서 세번째 골로 연결됐다.
이로써 전반전에서만 3골이 연달아 이어졌다. 후반전에는 시작 4분만에 석현준이 또 다시 득점에 성공하면서 데뷔골에 이은 멀티골을 터뜨렸다.
후반 10분에는 김해FC에 한골을 허용해 주춤했지만 김보섭, 유동규 등 교체카드를 활용한 최윤겸 감독의 기지로 승부를 굳혔다.
이번 승리로 용인FC는 1승3무4패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를 16위에서 15위로 한단계 끌어 올렸다.
시 관계자는 "구단 역사에 있어 첫 승리이기도 하지만, 승리를 기다려온 시민께 선사하는 값진 선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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