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시흥=정일형 기자] 경기 시흥시가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서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과 마스코트 콘테스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지난 17~19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의 축제와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여 경쟁을 펼쳤다. 시흥시는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홍보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생산된 소금을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염부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 공간과 관광지를 주제로 한 색칠놀이 체험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축제 현장을 배경으로 구현한 인공지능(AI) 포토 부스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연계해 오감 만족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스코트 콘테스트에서는 시흥시 대표 캐릭터 '해로'와 '토로'가 귀여운 외모와 개성 있는 장기자랑으로 관람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하반기 대규모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거북섬 일대에서는 '제2회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이 개최돼 음악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어 9월 18~20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는 '제21회 시흥갯골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갯골이라는 자연환경을 활용해 생태와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6~2027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 축제 콘텐츠와 캐릭터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열릴 축제에서도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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