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박아론 기자] 경기 수원시는 5월 진행하는 화성행궁 대표 야간 특화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 예약 접수를 20일 오전 10시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유료 체험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 다과 체험'은 인터파크에서, 무료 프로그램인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네이버에서 각각 예약을 접수한다.
다과 체험은 화성행궁 별주에서 1인 1궁중 다과상을 전통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미식 프로그램이다. 다과상은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잔칫상이 담긴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재현했다.
올해는 가족 방문객을 위한 3인석을 새로 마련하고, 재방문자를 위해 상하반기 계절 메뉴를 만들었다. 또 한복 착용자를 위한 전통 장신구 체험과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도 추가했다.
고궁산책은 이야기꾼의 안내와 행궁동 주민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가 어우러지는 체험형 야간 투어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래 예약 개시 5분만에 프로그램이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다음 달 8일부터 첫 회를 시작으로 상반기 5~6월, 하반기 9~10월 매주 금, 토요일 저녁에 운영한다.
시는 올해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체류형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궁동 주민들로 구성된 행궁마을협동조합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세계유산과 지역 공동체의 상생을 프로그램에 반영했다"며 "올해는 프로그램 완성도를 한층 높인 만큼 많은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상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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