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 부담 완화를 위한 보증통합 전환대출을 시행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주요 시중은행과 '보증통합 전환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보증통합 전환대출'을 지난 10일부터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러 건의 보증채무를 하나로 통합해 채무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금리 상한 적용을 통해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협약에 참여했으며 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추가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재단 보증을 이용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최대 2억 원 미만 한도에서 기존 대출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 올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보증이 공급된다.
대출 금리는 금융회사별로 차등 적용된다. 최저 CD(91일물) 금리에 1.3%를 더한 수준의 상한이 설정된다.
이번 전환대출의 주요 혜택으로는 △최대 10년간 금리 상한 적용 △100% 보증서 발급을 통한 대출 승인 가능성 제고 △다중채무 통합에 따른 상환 부담 완화 등이 있다.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금융회사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다중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보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증통합 전환대출은 금융회사별로 순차 시행된다.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이 이달 내 도입할 예정이다. 신청은 충남신보 보증지원 플랫폼 '보증드림'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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