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오는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차량을 하루 동안 무료로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료 운행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장애인을 비롯해 65세 이상 휠체어 이용 어르신과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하며 20일 하루(0시~24시) 동안 대전 지역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전교통공사는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교통약자의 이동 문턱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장애인의 날 무료 운행을 포함해 총 2300여 건의 무료 이동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장애인의 날 무료 운행(2112건)을 비롯해 선거 시 투표 교통편의 지원, 수능 수험생 무료 운행 등 교통약자의 사회 참여를 돕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또한 지역 축제 기간에는 특별수송을 운영하고 승하차 지점을 확대하는 등 교통약자의 행사 접근성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대전교통공사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분석을 도입했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 한남대학교 등과 협업해 약 130만 건의 배차 이력과 날씨 정보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량 대기장소 조정, 차고지 확충(7개소→12개소), 상담 인력 재편 등 운영체계를 개선했다.
그 결과 고객 평균 대기시간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이용 만족도는 89점(2023년)에서 92.9점(2025년)으로 상승하는 등 서비스 품질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무료 운행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사회 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국·시비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현재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특별교통수단 116대, 전용 임차택시 20대, 바우처 택시 250대 등 총 386대를 24시간 운행해 어르신, 휠체어 이용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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