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건물번호판은 표준화된 규격과 단순한 형태로 설치돼 건물의 개성과 디자인을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당진시는 건물번호판을 단순한 주소 정보를 넘어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새롭게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LED 조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도입해 도시미관 개선·시민 시인성 확보·행정기관 정체성 강화란 1석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대형 LED 조명과 넓은 표시 면적을 갖춘 번호판은 시인성을 크게 강화해 시민들에게 친숙함을 제공하고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당진시는 올해 송악읍 행정복지센터와 당진청년타운 나래, 송악문화스포츠센터 등 3곳에 각 건물의 외관 디자인과 상징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마쳤다.
이후 시민 만족도와 홍보 효과를 파악한 뒤 향후 관내 주요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행정기관이 도시미관 개선을 선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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