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축산 농가와 일반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2026 축산 농가 환경개선 교육'을 상반기엔 견학 프로그램, 하반기엔 본 교육 순으로 개최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축산 농가 환경개선 교육'은 지난 2024년부터 도가 축산농가와 축산 관련 전공 학생, 후계 축산인,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올해 교육은 전 축종 세션별 세미나와 체험이 결합된 '통합형 콘퍼런스(페어)' 형태로 전면 개편돼 운영된다.
오는 9월 본 교육에 앞서 오는 6월 피트모스(이끼류) 활용 시범 농가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산 농가와 관계자, 도민이 직접 피트모스로 악취를 줄인 선진 축산 환경을 확인하며 상호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오는 9월에는 통합형 세미나와 도민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축종별 축산 환경개선 방안 세미나 △축산 분뇨 퇴비를 활용한 친환경 화분 심기 체험 △최신 축산 환경 기자재 및 정책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 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일반 도민들에게는 '경축순환(농업과 축산의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려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돈워리 내가있잖소 알려준닭'이라는 테마로 총 5회 운영된 교육 및 견학 프로그램에는 온·오프라인 합산 1만 2467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도내 축산 악취 관련 민원 건수 역시 지난 2024년 대비 123건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도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도 축산정책과에 문의할 수 있으며 친환경축산협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축산 농가 환경 개선 교육을 통해 농가들은 우수 사례를 직접 배우고 일반 도민들은 축산 농가의 악취 개선 노력과 변화를 깊이 이해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농가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