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김양수 기자] 경기 용인시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 시 사람을 포함한 대부분의 포유류의 뇌를 침범해 급성 신경계 질환을 일으키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반려견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1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의 등록 반려견 6337마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광견병 예방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공수의사(수의사법에 따라 동물병원 개설·근무 수의사가 시장·군수에 의해 위촉돼 동물 진료와 전염병 예찰·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수의사)가 담당 지역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현장 접종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하는 내원 접종 등으로 이원화해 진행된다.
순회 접종은 공수의사 3명이 야생동물 접촉 우려 지역이나 동물병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에 따라 방문해 광견병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내원 접종은 접종 기간 내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용인시가 지정한 동물병원 86곳 중 가까운 곳을 방문해 광견병 예방 배신을 접종 받으면 된다.
단,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견으로 등록돼 있어야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으며, 보호자 부담 비용은 마리당 1만 원이다.
순회 접종 일정과 내원 접종 가능 병원은 용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인구 밀집 지역은 물론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반려견도 반드시 백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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