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중동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한 아산페이 20% 특별할인 정책이 시민들 호응 속에 당초 계획보다 닷새 빠른 10일 오후 1시께 조기 종료됐다고 밝혔다.
시는 단기간에 결제 규모와 소비 증가가 집중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산시 의뢰로 진행된 '아산페이 발행·운영 분석'에 따르면, 할인 전후 기간을 비교한 결과 결제액은 236억 원에서 439억 원으로, 순소비 증대분은 56억 원에서 104억 원으로 확대됐다. 생산유발효과와 취업유발효과도 각각 78억 원→146억 원, 66명→122명으로 늘었다.
누적 성과도 뚜렷하다. 2023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아산페이 누적 결제액은 9734억 원, 순소비 증대액은 2307억 원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생산유발효과는 3242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2695명으로 분석됐다. 전체 결제액의 약 30%가 외부 소비를 지역 내로 전환한 효과로 나타나 자금 역외유출 방지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업종별로는 음식·숙박, 교육, 도소매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서 소비 증대 효과가 두드러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매출 안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아산시는 "아산페이가 시민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 민생정책임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 특별할인(선할인 10%+캐시백 10%)은 종료됐지만 기본 할인 10%와 1% 캐시백 혜택은 지속 운영된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