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한동훈 복당 대승적 추진해야"…지도부 결단 촉구


"흩어진 역량을 모아야"

김태호(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추진하자고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5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추진하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진들이 앞장서고 지도부가 결단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헌정질서가 흔들리는 이때, 분열은 무능이고 통합은 책무"라면서 "반헌법적 거대 권력에 맞서겠다면서, 우리 안의 갈등 하나 넘어서지 못해서야 어떻게 국민의 신뢰를 얻겠나"라고 썼다.

김 의원은 "흩어진 역량을 모으고, 모든 힘을 공동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라면서 "한 전 대표의 전격 복당을 대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했다. 한 의원을 향해서도 "통합의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각자의 감정보다 헌법이 무겁고, 계파의 이해보다 대한민국이 크다"라며 "역사는 이 순간 우리에게 누가 당권을 지켰느냐고 묻지 않을 것이다.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내려놓고 누구와 손잡았느냐고 물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월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의 책임을 물어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했다. 제명은 최고수위의 중징계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제명된 당원은 5년간 재입당할 수 없다. 다만 예외 조항에 따라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얻으면 복당할 수 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 대표 시절이었던 2024년 9월~11월 그의 가족들이 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을 반복해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당 윤리위에 회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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