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사퇴 후 첫 공식행보…野와 '수도권 주거혁신포럼' 출범


30일 오전 10시 국회서 창립총회…조정훈 공동대표
책임연구의원에 박수민, 유의동·배준영·조은희 등 참여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국회의원 연구단체 수도권 주거혁신포럼이 출범한다. 이 의원이 당대표직을 내려놓은 뒤 첫 공식 행보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국회의원 연구단체 '수도권 주거혁신포럼'이 출범한다. 지난달 26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이 의원의 첫 공식 행보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소속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 포럼은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

이 의원(경기 화성을)과 조 의원(서울 마포갑)이 공동대표를,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을)이 책임연구의원을 맡는다. 권영세·유의동·배준영·조은희·김소희·김재섭·서명옥·최수진·이주영 등 양당 수도권 의원들이 대거 참여한다.

창립총회에서는 건축가 유현준 씨가 '수도권 부동산·도시 문제와 주거의 미래'를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선다. 주택 가격과 공급 문제를 넘어 어떤 공간에 어떤 방식으로 공급해야 하는지, 수도권의 도시 구조와 주거 공간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등 보다 근본적인 관점에서 해법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포럼은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의 효과와 부작용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출과 거래 규제가 실수요자가 주택시장에 미친 영화,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의 실행 가능성과 속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가로막는 요인, 전월세시장·주택금융, 부동산 세제 등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전문가 세미나를 열고 재건축·재개발 지역 등 현장을 찾아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입법·정책 과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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