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JYP 박진영 국감 소환 예고…'패노메논' 상표권 독점 정조준


패노메논 상표권 및 해외 출장 관련 논란 저격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박진영 JYP엔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국정감사에 부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이재명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국정감사 소환을 예고했다.

배 의원은 25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장관급인 박진영 위원장의 자리는 '공익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리다. 부득이 국감장에 JYP, 박진영 위원장을 모시려 한다"고 밝혔다.

박 프로듀서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한국판 코첼라'로 불리는 '패노메논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으나, 행사 브랜드인 '패노메논'의 상표권을 JYP엔터테인먼트가 선점 출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설명자료를 내고 "패노메논 브랜드 권리를 신속하게 확보·선점하기 위해 출범식 직후 JYP가 우선 출원을 진행했고, 이후 민관 협업 구조 취지를 살려 국내 상표권 지분 50%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양도해 공동 출원 형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배 의원은 "상표권을 박진영 위원장의 회사 JYP가 독점 출원한 사실을 문제 제기하니 '행사 법인에 이관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애초 왜 그렇게 한지도 석연찮고 언제 할지 또 그게 맞는지 검토나 했을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박진영 위원장이 해외 출장을 두고 잡음이 일었던 일을 두고도 "나랏돈으로 해외 출장 가고 사적 비즈니스하는 경우는 국민들이 용납한 적이 없는데 확인해 볼 필요가 생겼다"며 국감 소환을 예고했다.

특히 배 의원은 "참고로 나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여러 가수들의 팬이다"라면서도 "대중문화계에 파다한 지적과 우려대로 특혜인지 복마전인지 국민께 직접 설명하셔야겠다. 우리는 '불공정'을 제일 싫어한다"고 덧붙였다.

패노메논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역점 사업으로 JYP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과 손잡고 글로벌 K팝 페스티벌과 시상식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2027년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창동 서울아레나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콘서트, 시상식, 음악 페스티벌, K컬처 기업 전시·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laugardagr@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