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개혁신당이 당 혼란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을 14일 발표한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천하람 개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조응천 전 의원이 비대위원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
개혁신당은 지난 10일 으뜸당원(당원 납부 당원) 대상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를 위한 당헌 개정안 투표 결과,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바일 투표 시스템(케이보팅)을 활용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선거인단 2만7762명 중 1만5618명 참여해 투표율 56.26%를 기록했다. 이 중 1만4213명(91%)이 찬성, 1405명(9%)이 반대했다.
천 대행은 1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으로 염두에 둔 분들과 이번 주 후반과 주말에 만나기로 했다"며 "어느 정도 이미 상의는 했지만, 정식의 제안과 구체적 임기를 정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로선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이준석 전 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까지 보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가 지난달 26일 대표직에서 사퇴한 뒤 개혁신당은 천 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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