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지율 8주째 하락…최저치·30%대 머물러


리얼미터 여론조사
긍정평가 37.4%…전주 대비 1.5%p↓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3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대통령과 영부인 김혜경 여사가 6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송호영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3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7.4%를 기록, 전주보다 1.5%포인트(p) 하락했다.

이 기관 조사 기준으로 전주에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데 이어 다시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다시 썼다. 또한 지난 7월 2주차 조사 이후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59.5%로 전주보다 0.8%p 오르며 8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2.1%p로 벌어졌다.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서울에서 전주보다 6%p 하락했고, 대구·경북,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각각 2.9%p, 2.3%p, 1.2%p 떨어졌다. 대전·세종·충청은 5.6%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4.9%p 하락했고, 40대와 70대 이상도 각각 2.1%p, 1.3%p 떨어졌다. 50대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공소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개편안 유턴 논란, 대통령 사법리스크 관련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업체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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