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내 김정은과 회담 추진…11월 APEC 가능성"


WSJ "트럼프, 회담 개최 방안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연내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2019년 6월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회담하는 모습. /AP. 뉴시스.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연내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진과 김 위원장과의 회담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정상회담 시점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에 방한하는 과정에서도 김 위원장과의 만남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들어 김 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을 거듭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인명 구조 유공자 행사 직후 취재진과 만나 김 위원장이 미국의 대화 제안에 응답했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5일에는 2019년 판문점 회동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김 위원장과 나는 아주 잘 지낸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백악관 당국자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여전히 열려 있다"고 전한 바 있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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