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제왕적 대통령제 문제점 공감…'4년 중임제' 국민 수용성 가장 높아"


靑 관계자 "개헌, 국회서 추진하는 게 바람직…200석 동의 필요"

청와대는 14일 최근 다시 불거진 개헌 논란과 관련해 국회의 권한이 강화된 4년 중임 대통령제가 국민적 수용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5년 6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청와대는 14일 최근 다시 불거진 개헌 논란과 관련해 "국회의 권한이 강화된 4년 중임 대통령제가 국민적 수용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대통령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문제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개헌은 국회의 200석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므로 국회에서 논의되고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를 중임제 대통령제로 보완하겠다는 것이므로 내각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개헌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원칙적 입장을 한 번 더 재확인하는 것"이라며 "개헌은 합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게 대통령의 원칙"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이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등과의 골프 회동에서 분권형 개헌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며, 임기 단축도 언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만 청와대는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 및 발언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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