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 '독도 해양조사'에 "협의 없어 강한 유감"…자국 영토 주장 되풀이


한국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

대한민국 영해인 독도 근해에서 수행된 우리 측 해양 탐사 작업을 두고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독도(서도). /울릉군청 누리집 동영상 갈무리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대한민국 영해인 독도 근해에서 수행된 우리 측 해양 탐사 작업을 두고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서쪽의 우리나라(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한국조사선 '탐해 3호'가 와이어 같은 물체를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본 측은 이번 훈련이 사전 동의 없이 이뤄진 것이라며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주일 한국대사관의 이상렬 정무공사에게, 추조 가즈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는 이민경 한국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일본 외무성은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자국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독도에 관한 일본 정부의 "지금까지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군은 지난 6일 "우리 군은 매년 정례적으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시행해 왔다"며 "이번 훈련은 우리 영토·국민·재산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훈련은 통상 '독도 방어 훈련'이라 불린다. 훈련방식과 참가전력 규모 등은 과거 훈련과 유사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정부 들어 동해영토수호훈련은 3번 진행됐다. 해군은 지난해 12월 24일 이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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