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5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과 핵추진잠수함(핵잠) 건조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전작권과 관련해 "국방부는 한미 고위급 회담 등을 통해 조속한 전작권 회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굳건한 한미 동맹 기반하에 체계적, 안정적, 능동적으로 전작권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를 위해 후반기엔 전작권 전환 로드맵을 완성하고,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이 완료되면 전작권 회복 시기를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연내에는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연특사)를, 내년에는 연합군사정보지원작전구성군사령부(연정사)를 상설하겠다며 "전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육해공군, 해병대, 특전사 등 6개 연합구성군사령부를 구축함으로써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안 장관은 핵잠과 관련해선 지난 5월 대한민국 핵잠 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6월부터는 핵연료 확보를 위한 대미 협의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6년까지 핵잠 특별법을 제정하고 2027년까지 원자력 안전 규제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또 미국과 협의해 핵연료를 확보하고 IAEA(국제원자력기구)와 협의를 통해 핵연료 관리 체계를 정립하는 등, 핵잠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2027년까지 완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국방부는 핵잠 건조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기 위해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적 차원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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