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영 기자] 러시아가 약 7개월 간 공석이었던 주북한 대사에 한반도 전문가를 임명했다.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대통령령을 통해 "안드레이 포드욜리셰프를 러시아 연방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주재 특명전권대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가 사망한 이후 이어진 약 7개월간의 공백이 해소됐다.
포드옐리셰프 신임 대사는 1984년 주북한 소련대사관에서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1991~1996년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근무했다. 그는 영어와 한국어를 구사하는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평가된다.
이번 인사는 같은 날 북러 고위급 외교 면담 직후 이뤄졌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게오르기 보리센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신홍철 주러 북한대사를 모스크바에서 접견해 면담했다"며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러시아와 북한 간 협력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도 지난 19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잇달아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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