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이재명 정권 1년 만에 사상 최악이었던 문재인 정부 5년 기록을 갈아치웠다"며 "부동산 지옥은 이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국민과 전문가, 야당이 뭐라고 하든 마음대로 부동산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주 토론회도 대통령의 아무 말 대잔치로 끝났는데, 부동산에 관해서라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총리가 또 무슨 토론회를 주재하겠다는 것이냐"며 "또 누구의 염장을 지르기 위해 토론회를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들의 거주 주택보유율이 27.7%로 역대 최악을 기록하며 2019년과 비교하면 13%나 떨어졌다"며 "이재명 정부 들어서 사상 최악이었던 문재인 정부를 이미 넘어섰고, 가장 큰 피해는 청년과 서민들이 입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율 전산 조작 의혹을 겨냥해서도 "투표율이 전산 조작 가능하면 득표율 등 모든 숫자에 대해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법원이 선관위 직원들의 메신저와 이메일 기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한 것을 두고는 "여당과 선관위에 법원까지 다 한 몸이 됐다"며 "하루라도 빨리 특검을 출범시켜 수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선거소청 심리에 직접 참석해 구두 변론을 예고한 장 대표는 "선관위가 끝내 생중계를 거부했다"며 "생중계를 거부하는 선관위, 국민 특검을 미루는 민주당, 메신저에 대한 영장을 기각하는 법원 등 참정권 사태에 대해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는 모두가 공범"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