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부정선거 선동이 도를 넘고 있다"라면서 조속한 올림픽공원 투표지 재검표와 특검 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김성회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장 대표가 어제는 대구를 찾아 '투표율과 득표율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며 근거 없는 득표율 조작 가능성을 공공연히 유포하더니, 오늘은 재외국민 참정권 보장을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전자투표 도입 논의마저 '부정선거' 프레임으로 매도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의원들조차 선을 긋는 근거 없는 음모론을 당 대표가 앞장서 퍼뜨리는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선관위의 투표율 허위 입력과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은 너무나 당연하다"라면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자는 정당한 요구와, 허무맹랑한 음모론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장 대표의 부정선거 주장은 명백히 다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 대표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진정 국민의 참정권을 보호하고자 한다면 무책임한 장외 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국회 일정에 협조하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공개 재검표와 7월 내 특검법 처리를 통해, 선관위의 총체적 무능과 나태로 벌어진 이번 사태의 전모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