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별로 흩어져있는 내 경력 한 번에…통합경력증명서 개시


경력·자격·훈련·교육정보 등 일괄 발급
靑 청년미래자문단 제안 과제로 출발

각 기관별로 일일이 발급받아야 했던 경력증명서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2026 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4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구직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각 기관별로 일일이 발급받아야 했던 경력증명서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청년 구직자, 재직자 등을 위한 온라인 통합경력증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24일 밝혔다.

각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경력·자격·훈련·교육정보 등을 한 곳에 모아 국가가 공인한 통합경력증명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다. 경력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찾아다녀야 했던 청년들이 어려움을 덜게 됐다.

이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단장으로 청년 현장 활동가·전문가 등이 참여한 대통령비서실 청년미래자문단이 제안한 과제로,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으로 반영한 사례다. 지난해 11월 회의에서 청년 구직자와 재직자의 경력증명서 발급 불편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고, 올 6월 최종 과제로 제안돼 관계부처 검토가 진행됐다.

강 수석대변인은 "일을 하고 있음에도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하거나, 경력을 증명하기 위해 너무 많은 노력이 필요했던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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