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 간 다방면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최 외무상과 라브로프 장관의 제3차 전략대화가 지난 20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들은 북러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이행 정형과 양국 사이의 고위급 왕래 및 다방면적인 협력 계획, 두 나라의 관심사로 되는 주요 국제 현안들과 관련한 외교적 조정에 중심을 두고 건설적이며 유익한 전략적 의사소통이 진행됐다"며 "토의된 모든 문제에 견해 일치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나라 국가수반들 사이에 맺어진 동지적 친분 관계가 조로 관계 발전의 공고성과 미래 지향성을 담보하는 힘 있는 추동력으로 된다"며 "최고위급에서의 전략적 인도 밑에 정세변화에 구애됨이 없이 양국 관계의 백년대계를 위한 다방면적인 강화·발전을 가속화 해 나갈 확고부동한 정치적 의지를 재확언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현 지위와 발전권을 엄중히 위협하는 일체의 적대행위들을 반대"한다며 "나라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든 노력과 조치들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제국주의 패권 책동으로부터 국가주권과 영토완정,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려는 러시아의 모든 대내외 정책들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성원을 표시"했다.
통신은 또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기타 국제법들의 목적과 원칙을 수호하고 지역적 및 세계적 안보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상급 전략 대화를 비롯해 양국 대외 정책기관들 사이의 의견교환을 여러 급에서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외무상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다. 이들은 양국 간 여러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발전시키는 데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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