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8월 열리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결선투표 대신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이연희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전준위 3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경선자 결정 방식으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 두 가지 방식을 논의한 결과 선호투표제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호투표제는 당원들이 후보 전원의 선호 순위를 미리 정해 투표하는 방식이다.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즉시 당선자가 확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고, 해당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투표자의 차순위 표를 다른 후보에게 이전해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별도의 결선투표는 실시하지 않는다.
아울러 전준위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선출 방식은 추가 논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방식을 여성최고위원으로 할지, 독자적으로 할지, 별개의 쿼터를 둬서 할지 여러 논의가 있었다"며 "아직 결정은 못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학영 전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서로를 향한 멸칭을 사용하거나 당의 단합을 해치는 과도한 비방에 대해 당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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