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김수민·서다빈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 등 성적 부진과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를 대상으로 한 청문회를 진행한다.
6일 <더팩트> 취재에 따르면, 문체위는 오는 9일 원 구성 후 첫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청문회는 오는 22일 열릴 전망이다.
청문회에서는 앞서 논란이 제기돼 온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 협회의 밀실 운영 의혹 등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홍 전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출석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국회 문체위는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이후 여야 협의를 거쳐 증인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문체위 한 관계자는 이날 <더팩트>에 "청문회는 월드컵 성적만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 감독 선임 과정과 협회 운영 전반의 불투명성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계자들은 국민 앞에 책임 있게 사실을 밝히고,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축구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쇄신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