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방·관광 '역점사업' 연쇄 점검…현장 행보 이어가


"기술적 진보 증명한 계기"
원산갈마 철도역·병원 시찰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 위원장이 지난 25일 ‘국방 발전 5개년’ 목표 수행을 위한 포 및 미사일 무력 현대화 사업계획에 따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에서 조직한 중요무기 시험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2024년 5월 14일 미사일 연합부대를 찾은 김 위원장 모습. /뉴시스. 조선중앙TV 갈무리.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력 현대화 및 관광사업 개발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5일 ‘국방 발전 5개년’ 목표 수행을 위한 포 및 미사일 무력 현대화 사업계획에 따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에서 조직한 중요무기 시험을 참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는 갱신형 240mm 24관식 방사포 무기 체계의 전투 성능과 전술탄도미사일 특수사명전투부의 위력, 155mm 자행평곡사포 사거리 연장탄의 명중 정확성 등이 평가됐다.

통신은 갱신형 24관식 방사포 무기체계에 대해 "화력복무체계의 모든 요소들이 자동화되고 자치정밀유도체계가 도입됐다"며 "사거리는 90km로 증가된 개량형 군단급 화력 체계"라고 설명했다. 전술탄도미사일 특수사명전투부와 관련해선 "적의 비행장, 항구, 전력시설을 비롯한 중요 표적들의 치명적인 파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진행한 사단-군단 화력 체계들의 시험은 남부 국경의 화력 태세 변화에 관한 우리 당의 무력 건설 방침과 자동화, 장거리화, 초정밀화의 3대 원칙 실현에서 이룩한 커다란 기술적 진보를 증명하고 확신할 수 있게 하는 계기로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적들이 상시 불안과 두려움 속에 있게 하는 것 그 자체가 전쟁 억제력 행사의 중요한 결행일면"이라며 "우리는 가급적 최단기간 내에 우리 무력의 장거리 타격 수단들이 갱신형으로 전부 교체 장비된 것을 적들이 알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엿다.

김 위원장은 이에 앞선 지난 24일 해변 리조트 단지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현지지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24일 리설주, 딸 주애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 참석했던 김 위원장 모습. /뉴시스. 조선중앙TV 갈무리.

김 위원장은 이에 앞선 지난 24일에는 해변 리조트 단지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현지지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4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신설 대상들을 현지지도했다"며 " 새로 건설된 갈마관광철도역을 돌아보면서 시공 및 운영준비 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했다"고 이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관광지구를 찾는 여객들의 편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해안관광지구 가까이에 터전을 잡아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불과 1년 사이에 현대적인 철도역이 일떠섰다"고 강조했다. 다만 철도역사 마감시공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지적하며 "시공에 대한 질관리평가체계를 세부적으로 완성하며 시공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건설자들의 기술 기능 수준을 높이는 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철도역들을 현대적으로 일신시키실 구상을 피력하며 "예산안을 세우고 심의해보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새로 건설한 응급치료소도 시찰했다. 그는 "해마다 20개 시·군들에 현대적인 병원들을 계속 건설"해야 하는 것을 언급하며 설계 전문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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