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영부인 김혜경 여사는 25일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을 마친 뒤 인근에 위치한 수원 팔달문시장을 깜짝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팔달문시장은 수원화성과 함께 오랜 역사를 이어온 전통시장이다. 다양한 먹거리와 농수산물, 생활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이날도 장을 보려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 부부가 시장에 들어서자 주민들과 상인들은 "건강하세요", "연일 고생 많으십니다", "너무 잘하고 계세요", "파이팅입니다"라고 외치며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메밀칩과 뻥튀기, 말린 꼴뚜기를 구입한 데 이어 꽈배기와 도넛, 땅콩과자, 밤빵 등을 직접 맛보고 구입하며 "맛있네요"라며 주변 주민들에게도 권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장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시장 내 화장품 가게를 찾아 핸드크림을 구입하며 상인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눴고, 이 대통령은 상인에게 체감 경기를 물으며 상황을 살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채소를 판매하는 상인에게는 "직접 농사지으신 거예요"라고 물으며 대화를 나누고 콩과 호박을 구입했다. 반바지와 수세미, 머리핀, 내의 등 생활용품도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구매했다.
1형 당뇨 병원 진료로 이날 학교를 쉬었다는 어린이를 만난 이 대통령 부부는 아이가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 한 어르신이 이 대통령의 손을 꼭 잡으며 "아유 예뻐, 너무 예뻐서 하루 종일 TV만 쳐다보고 있네"라고 하자 김 여사는 "우리 어머님 같아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답했다.
시장 방문 내내 주민들과 상인들은 "건강 잘 챙기십시오", "힘내십시오"라고 응원했고, 이 대통령 부부는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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