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방중 첫 일정은 中 기업인들과…"양국 더 단단해져"


중국 순방 첫 일정으로 '기업인 간담회'
한중 정상 교류 언급하며 친밀감 드러내
"中, 세계 공장을 넘어 세계 경제 선도"

김민석 국무총리는 방중 첫날인 22일 오후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저에서 중국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한국과 중국 양국은 수교 이후 오랜 역사적 토대 위에 더욱더 단단해진 그러한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실

[더팩트 | 베이징=김정수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방중 첫날인 22일 중국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후 오랜 역사적 토대 위에 더욱더 단단해진 그러한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시진핑 주석께서 (지난해 11월 APEC 때) 한국을 찾으셨고, 올해 1월에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빈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 오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중국의 눈부신 경제 발전 때문"이라며 "많이 듣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와서 확인하고 싶은 게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기업인들에게 "제가 처음 드는 생각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한국과 중국은 외모부터 시작해 문화적인 부분, 역사적인 것도 참 많은 것을 공유하는 걸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중국이 특별히 과학기술 면에서 창의와 혁신의 면에서 기업 성과뿐 아니라 여러 연구에 있어서도 굉장히 뛰어나다"며 "혁신 또는 과학 논문발표 등에서 세계 1, 2위권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굉장히 부럽게 바라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이 이제는 세계의 공장을 넘어서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그러한 위치로 나아가고 있다"며 "(기업인들이) 중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있어서 세계사와 인류의 미래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여러분이 각자 기업을 일궈온 비결이나 경험을 듣고 싶고, 한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한국 기업들과 어떠한 협력을 해나갈 대목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말씀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중국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김 총리는 이번 기업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방중 기간 베이징과 다롄에서 하계 다보스포럼 특별연설과 경제·보훈 관련 일정도 갖는다. 아울러 중국 고위급 인사와의 회담도 예정돼 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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