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 묶였던 한국 선박 1척이 해협을 통과했다.
외교부는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선박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항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통항 관련 협의 등 사항은 타 국적 용선사 측에서 주도해 이뤄졌으며 동 선박은 최종 목적지인 제3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란 측에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조속하고 안전한 항행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이와 관련해 유관국들과도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한국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한국 국적 초대형 유조선 ‘유니버설 위너’호는 지난달 해협을 통과한 뒤 지난 10일 울산항에 입항했다. 당시 유니버설 위너호에는 쿠웨이트산 원유 200만 배럴이 실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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