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개표 시작 13시간만 정원오에 역전…개표율 95.10%


격차 점차 늘어나…동작·송파 개표율 80% 이하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개표 시작 13시간 만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처음으로 앞섰다. 사진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광화문광장 감사의정원 앞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개표 시작 13시간 만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득표수에서 앞서기 시작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6분(개표율 93.9%) 기준 오세훈 후보는 239만 1512표(득표율 48.67%)를 얻어 238만 8836표(48.61%)를 기록한 정원오 후보를 역전했다. 이 시점 두 후보 간의 격차는 약 2000표였다.

이후 두 후보의 표차는 점차 벌어지고 있다. 개표율 95.10%가 진행된 오전 7시 40분 기준으로 오 후보는 242만 6543표(48.76%)를, 정 후보는 241만 4816표(48.52%)를 득표해 격차는 1만 1727표로 늘어났다.

전날 오후 6시 개표가 시작된 이후 줄곧 정 후보가 우위를 유지했지만 이날 오전 4시를 넘기면서 두 후보 간의 격차가 좁혀졌고 결국 역전으로 이어졌다.

자치구별 진행 상황을 살펴보면 동작구(66.87%)와 송파구(68.97%), 영등포구(72.37%) 등의 개표율이 아직 80%를 밑돌며 상대적으로 더딘 흐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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