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과 민주당의 오만함, 투표로 심판해 달라"


현 정권이야말로 '악성 지배자'라며 반발
적극적 투표 참여 독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왼쪽)가 24일 오후 인천 부평구 부평문화의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인천=김성렬 기자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이야말로 '사익'을 위해 가장 큰 권력을 남용하고 있으며 반드시 투표해서 이재명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31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를 포기하면 '재판취소'라는 사익을 위해 대통령 권력을 남용하는 이재명에게 자기 범죄를 모두 지울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투표 독려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소셜 미디어에 "선출된 후보가 충직한 머습이 될지 악성 지배자가 될지는 주권자의 손에 달렸다"라고 적은 것을 두고 "'악성 지배자'라고 온갖 공격을 하며 또다시 국민을 갈라치기 한다. 대통령 권력 손에 쥐고 압도적 여당까지 거느린 이재명이 '악성 지배자'"라고 반발했다.

장 대표는 여당이 앞세우고 있는 코스피 상승도 반도체 산업에 가려진 눈속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반도체에 가려진 거의 모든 산업의 부진과 내수 침체, 청년 일자리 문제 등은 이 대통령도 정청래 대표도 말을 안 한다"며 "우리 정치가 바라봐야 할 곳은 코스피와 명품관만이 아니라고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장 대표는 현 정권에서 국민들이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의 삼고(三高)지옥'을 겪고 있다며 "땀 흘려 일한 국민이 느닷없이 벼락거지가 되고 있다. 또 세금폭탄으로 내 집을 뺏는 나라가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만든 현실이다. 이런 현실 바꾸고 싶다면 투표장에 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장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하면 가장 먼저 이재명 재판취소부터 밀어붙일 것이다"라며 "내 월급 빼앗아 기본소득으로 나눠주고 내 집 빼앗아 기본주택으로 살게 하겠다는 것이 이재명의 기본 경제다. 지금 막지 못하면 우리 국민은 자유를 박탈당하고 배급의 족쇄에 묶여 살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번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이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장 대표는 "투표율이 조금 높아졌다는 사실만으로 유불리를 따지기는 아직 어렵다"며 "본투표 투표율도 높아져서 이재명과 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하는 국민 분노가 표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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