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2시 기준 7.02%…4년 전보다 소폭 상승


10시 2.71%→12시 4.86%→14시 7.02%
2022년 지선 對 소폭 상승, 흐름 비슷
21대 대선·22대 총선보다 낮은 수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인천 계양구 작전서운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이하린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2시 기준 평균 투표율이 7.02%로 기록됐다. 4년 전보다 동 시간 대비 투표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비슷한 흐름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전국 투표소에서 313만4398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총 유권자 수는 4464만 9908명이다.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첫날 동 시간 사전투표율(6.26%)보다 0.76%포인트(P) 더 높은 수치다. 다만 지난해 21대 대선(12.34%)과 지난 2024년 22대 총선(9.57%)보다는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 등 호남권 투표율이 단연 돋보였다. 전남은 14.50%를 기록하며 선두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전북이 12.22%, 강원이 9.03%, 광주가 8.63% 순으로 기록됐다. 수도권의 경우 평균 투표율에 밑도는 수치가 기록됐다. 서울은 6.58%, 인천 6.04%, 경기 5.79% 순이다.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구는 5.4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같은 TK 지역으로 분류되는 경북은 7.40%로 집계됐다. 경북은 이외 PK(부·울·경) 지역에서는 각각△경남 7.46% △부산 6.40% △울산 6.37%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 추이를 봤을 때,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보다 소폭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 자체는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큰 폭의 투표율 상승세보다는 기존 지방선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9시 1.70% △10시 2.71% △11시 3.81% △12시 4.86% △13시 5.90% △14시 7.02%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9시 1.59% △10시 2.56% △11시 3.59% △12시 4.49% △13시 5.32% △14시 6.26% △15시 7.25% △16시 8.22% △17시 9.20% △18시 10.18%를 기록해 첫날 최종 투표율이 10%대 넘어선 바 있다.

다만 직장인 퇴근 시간대와 둘쨋날 투표율 변수가 남아 있는 만큼,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는 지켜봐야 한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 가능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는 대부분 7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의 경우 8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화면 캡처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대표전화 13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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