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안보실장, '방북' 싱가포르 외교장관 접견…한반도·국제정세 논의


한반도 평화 건설적 역할 당부
호르무즈 해협 안전한 항행 필요성 뜻모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8일 공식방한한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청와대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8일 공식방한 중인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비롯해 한반도와 중동 등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위 실장은 올 3월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적인 싱가포르 국빈방문 성과를 평가하고, 이번 발라크리쉬난 장관의 방한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발라크리쉬난 장관의 최근 방북 결과를 청취하며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공존 및 공동성장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고,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위 실장은 싱가포르가 지난 2018년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서 한반도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장을 제공하는 등 적극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앞으로도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중동 정세와 관련해 양측은 분쟁의 조속한 종식과 지역 안정의 회복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 등 국제 항행에 사용되는 해협에서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조속히 정상화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수입국이자 대외 개방경제 국가로서 자유무역의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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