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외교부는 최근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우간다 전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하며 우리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에볼라바이러스병이 최초 발발한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주는 여권정책협의회 심의 등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가 발령될 예정이다.
또 우간다 전역의 여행경보는 이날 오전 10시부로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됐다.
외교부는 "우간다 방문 예정인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우간다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에 따르면 현재 에볼라바이러스병 발병 중심지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로 지목됐다.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바이러스병 감염 추정 사례는 약 600건, 사망자는 13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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