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강남 빼고 서울 집값 다 올라…이게 정상이라고 믿는가"


양도세 중과 시행 첫날 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4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역경제·민생이 올라갈 시간! 지역·민생 공약 발표에 참석한 모습.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겨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강남만 빼고 서울 집값이 싹 다 다시 올랐다"며 "이재명식 '서지컬 스트라이크'(정밀 타격)인가. 죽도록 미워하는 강남은 떨어졌으니 이재명은 웃고 있으려나"라고 적었다.

이어 "오늘부터 부동산 양도세 중과가 시작되면 더 오를 것이다. 너도나도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며 "전월세 시장은 이미 갈 데까지 갔다. 전세는 씨가 말랐고 월세는 작년보다 몇십만 원씩 올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만 끝나면 보유세 올리고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도 폐지할 거다. 진짜 지옥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재명은 곧 죽어도 '부동산 정상화'라고 우긴다. 이게 정상이라고 믿는 정신 상태가 비정상"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가 시행된다.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매도하는 다주택자에게 기본 양도세율에 추가 세율을 얹어 과세하는 방식이다.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포인트가 더해진다. 여기에 지방소득세까지 포함하면 3주택 이상 보유자의 최고 실효세율은 80%를 웃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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