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갑 출마' 하정우 "AI 시대에도 '사람 중심'인 부산 만들어야"


"AI, 노동 더 가치 있게 하는 도구로 써야"
북구 전입 소식도 전해…"반드시 성과 낼 것"

민주당 후보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은 1일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 기술 발전의 혜택이 사람에게 돌아가는 사회,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부산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하 전 수석이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태훈 기자] 민주당 후보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은 1일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 기술 발전의 혜택이 사람에게 돌아가는 사회,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부산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 전 수석은 노동절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노동절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부산의 산업을 묵묵히 떠받쳐 온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땀과 시간을 존중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전 수석은 "공장과 항만, 시장과 골목상권, 사무실과 연구실, 돌봄과 교육의 현장까지, 우리 사회의 모든 변화는 결국 사람의 노동 위에서 시작되었다"며 "오늘날의 제가 있는 것도 저희 아부지, 어무이(아버지·어머니)께서 북구의 공장에서 힘들게 일하며 희생해 주신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AI 시대라는 새로운 전환점 앞에 서 있다. AI가 사람의 일을 빼앗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노동을 더 안전하게, 더 창의적으로, 더 가치 있게 만드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기술의 발전이 일부의 이익에 머물지 않고, 현장의 노동자와 소상공인, 청년과 중장년, 지역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구와 부산도 이 변화의 흐름에서 뒤처져서는 안 된다"며 "부산의 제조업, 물류, 항만, 조선·해양, 서비스 산업에 AI 전환, 즉 AX를 제대로 접목한다면 지역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더 좋은 일자리와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하 전 수석은 "노동이 존중받고, 기술이 사람을 돕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북구와 부산에서부터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하 전 수석은 전날 부산 북구에 전입한 사실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그는 "이제 공식적으로 부산광역시 북구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왔다. 가족, 친구들이 반겨주는 고향으로 돌아왔다"며 "돌아온 내 고향 북구를 미래 해양 AI 수도 부산의 심장이 되도록 열심히 뛰어서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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