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광재, 하남갑 출마 선언…"하남에 정치 운명 걸겠다"


"추미애 당선 가능성 높아…기회 놓쳐선 안돼"
"하남, 강남·판교·강원도처럼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로 확정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하남의 성적표가 곧 정치인 이광재의 성적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5년 3월 13일 서울 여의도 백리향에서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회동한 이 전 지사.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로 확정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하남의 성적표가 곧 정치인 이광재의 성적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하남에 제 정치 운명을 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남의 고질적인 문제인 철도·교통 현안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하남시는 71%가 그린벨트고 학부모들은 학군이 다르다는 이유로 길 건너로 학교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며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동안 같은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다. 이제는 해결할 때가 왔다. 실력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남 갑 출신의 추미애 의원께서는 경기도지사 후보가 됐고 당선 가능성이 높다. 이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며 "하남과 국회, 하남과 정부, 하남과 경기도지사를 연결해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남을 강남처럼 문화와 교육이 강한 도시, 판교 분당처럼 미래 산업 쾌적한 삶이 있는 도시로, 하남을 강원도처럼 자연과 어우러지는 녹색 도시로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의 회견에 동행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 전 지사는 후배이지만 나의 정치적 은인"이라며 "제 은인 이광재 지사가 반드시 하남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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