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日 선박 호르무즈 통과에 "이란 정부와 협의 포함 방안 모색 중"


강유정 수석대변인 "여러 입장 고려해 관련국과 다각적으로 소통"

청와대는 29일 일본 유조선이 중동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과 관련해 이란 정부와 협의를 포함해 상황 타개를 위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5년 6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청와대는 29일 일본 유조선이 중동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과 관련해 "이란 정부와 협의를 포함해 상황 타개를 위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9일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여러 입장들을 고려해 가면서 관련 국가들과 다각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제적인 규범과 법률 안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에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선박에 대해 자유로운 항행의 자유가 있어야 하고, 안전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라는 점에서 같은 입장을 공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외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전 일본 유조선 한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와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SNS에서 "원유를 실은 일본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협상의 결과이고, 통행료도 안 냈다고 한다"며 "일본은 이미 이달 초에도 천연가스 운반선 세 척이 빠져나왔다. '외교 천재' 이재명 대통령은 어디서 뭘 하시나"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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