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지방정부 추경 신속 편성…혼선 없도록 대비해야"


20일 정부서울청사 비상경제본부회의 주재
"李 대통령 순방...22일까지 매일 회의 개최"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지방선거 영향으로 전쟁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이 지연될 수 있다며 지방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사진은 김 총리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방선거 영향으로 전쟁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이 지연될 수 있다며 지방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지방선거 관련해 지자체장들이 선거에 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지방정부가 편성하고 지방의회가 통과시켜야 하는 절차들이 있는 경우 실제 집행이 7월 이후로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정부가 관련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도록 점검·독려하고 지급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 김 총리는 "고유가 때문에 연안 여객선 운항 횟수가 감축돼 섬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며 "해양수산부와 관계 부처가 연안여객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운항할 수 있도록 관련 추경 집행계획을, 선사의 경영안정 지원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필수품목 수급 관리와 관련해서도 점검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주사기 등 필수품목들에 대한 수급 안정 상황은 정부에서 점검을 하고 있다"면서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막힌 곳은 없는지 등 온라인에서 어려움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잘 챙겨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통상부, 재정경제부 등 관계 부처에서 주요 필수품목에 대한 수급 상황을 최대한 투명하고 선제적으로 공개해 국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하도록 이끌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 기간을 언급하며 "오늘부터 22일까지 매일 비상경제본부회의를 개최하고 민생 현안을 밀착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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