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9일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며 "이번에 확실하게 우리가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당 지방선거 비전발표·출정식에서 "이번에는 이제 곡식 농사 짓지 말고 오렌지 나무 심어보자"고 말했다.
그는 "다른 대안이 돼서 우리가 콩이랑 팥 중에 고를 필요 없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동탄 주민들이 매번 콩만 심어 오다가 이번에 오렌지 한 번 심었다가 좋다는 소리를 많이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에 다른 지역에도 비슷한 결과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치에 관심 없던 분들도 이름 아는 정치인 몇 명이 되겠느냐"며 "이준석 정청래 한동훈 조국 장동혁 5명 있다고 쳤을 때 자기 동네에 박혀 있을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장 대표는 이번에 활발하게 선거 운동 안 할 거라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저랑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돌아다니면서 언론 인터뷰도 많이 하고 떠들 공간이 생길 텐데 저도 쓰러질 때까지 열심히 할 것"이라며 "여러분도 혼신의 힘을 다해 한 달 반만 가족들 내팽겨 쳐두고 같이 미쳐가서 뛰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대표 하면서는 제가 다 끌고 당선시켜 봤는데 이번에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를 한번 써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후보를 낼 경우 보수 표심이 분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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