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민의힘, 조폭 연루설로 질 대선 이겨…이제 사과해야"


SNS서 직격
"어린 아이들도 잘못한게 드러나면 사과하라고 가르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6회 국무회의 겸 제5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본인의 조폭 연루설과 관련해 "공당인 국민의힘도 큰 잘못이 백일하에 드러났으니 이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제기된 성남 조폭 연루설과 관련한 기사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린 아이들도 잘못한게 드러나면 사과한다. 또 그렇게 가르친다"며 "국민의힘 소속 장모 씨가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주장하고, 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재명 조폭설을 퍼트려 질 대선을 이겼는데, 장모 씨 유죄확정 판결로 거짓말이 드러났으니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이야기지만, 조폭설만 아니었어도, 대장동 부패 조작만 아니었어도, 대선 결과는 완전히 달랐을 것"이라며 "차이는 0.73%, 100명 중 1명도 안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조폭설 유포로 대선을 훔칠 수 있게 한 공로자들에게 돈이든 자리든 뭔가 보상했을 것으로 추측했는데, 이 사건의 실체가 언젠가는 드러날 것"이라며 "허무맹랑한 조폭 연루설 유포로 대선결과를 바꾼 국민의힘의 진지한 공식사과를 기다린다"고 촉구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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