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남·송파 등 4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유승민 불출마 존중"


강남 김현기·송파 서강석·대구 달서 김용판 등 확정
유승민 경기지사 불출마 뜻 존중..."향후 다양한 방법 검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31일 인구 50만 이상 도시인 서울 강남·송파·강서구와 대구 달서구 등 4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사진은 이정현 공관위원장./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4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불출마 의지를 존중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 강남·송파·강서구와 대구 달서구 등 4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에는 김현기, 송파구청장 후보에는 서강석, 강서구청장 후보로는 김진선 후보가 각각 결정됐다.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로는 김용판 후보가 확정됐다.

이번 경선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선관위 위탁경선 및 ARS)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500명)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한 뒤 합산하고, 이를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해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확정됐다.

아울러 당은 '청년 오디션' 본선 결과도 공개했다. 지난 28일 열린 본선에는 1라운드 우승자 21명과 슈퍼패스를 부여받은 5명 등 총 26명이 진출해 경쟁을 벌였고, 지역별 단수 우승자 3명을 포함해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10명이 합격자로 선정됐다.

공관위는 각 시·도당 공관위에 이들 최종 합격자를 지방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우선 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본선에서 탈락한 여성 참가자(탈락자 전체 순위 1·2위)에 대해서도 기초의원 비례나 지역구 공천 등 별도 배려를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지사 후보와 관련해 "다양한 채널로 여러 노력을 했지만, 본인(유 전 의원)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지사 후보에 대해서는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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